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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달 중 2015년 보험수가협상 ‘개시’
건강보험공단, 중순경 시작해 6월2일 마무리 계획
한의협, 진료현황 등 세부적 통계 및 근거자료 준비
이달부터 건강보험공단측과 공급자단체인 보건의료계간에 2015년도 건강보험 수가계약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공단은 이달 중순에 김종대 이사장과 각 의료단체장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가협상을 시작해 올해 수가협상 만료기일은 5월 31일까지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31일이 토요일인 점을 감안해 6월 2일(월)까지로 협상을 연기해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15년 수가계약을 위한 수가협상팀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단측 수가협상팀에는 이상인 급여상임이사, 박국상 보험급여실장, 현재룡 급여보장실장, 서철호 수가급여부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현재룡 실장을 제외한 3명은 이번이 수가협상은 처음이다. 특히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3월 보험공단 상임이사로 임명됐으며, 이 이사는 그동안 보건복지부 감사관(국장)을 역임한 고위공무원으로 35년간 보건복지부의 운영지원과장, 기초노령연금과장, 노인지원과장, 보험정책과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친 보건 분야 행정전문가다.
한의협은 아직까지 협상단을 구체적으로 꾸리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에는 이진욱 부회장, 전은영 보험이사, 김지호 기획이사, 김성호 의무이사, 박영수 사무부총장(보험·전산국장 겸직) 등이 수가협상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한의협은 진료비 증가율이 타 종별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보험공단과 7차례의 협상 끝에 2013년보다 2.6% 인상된 상대가치점수 단가 74.4원에 수가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수가협상에 있어서도 한의협은 일선 개원가의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통계 수치 및 근거자료 등을 세부적으로 제시하여 한의진료의 보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전망이다.
[한의신문 하재규 기자(hakiz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