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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청 설립 재부상...추진위 움직임
이원형의원 역설, 한방바이오밸리 연계 집중육성
정부의 한방산업육성 방안과 대구·경북의 한방바이오밸리 유치가 맞물리면서 ''한방식약청''에 대한 논의가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등의 문제가 수반,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원형 의원은 16일 ‘한의약청’과 같은 전담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대구경북 지역의 한방바이오밸리가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키포인트''라고 밝혔다.
또 한방바이오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한방의약품과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제조·품질·유통관리 등을 표준화·과학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방바이오밸리는 지역경기 침체 등 대구·경북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하기 위한 가장 신속하고 현실적이며 효과적인 경제회생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한방바이오밸리를 추진중인 경산대 황병태 총장도 한약재를 원료로 하는 한방바이오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야로 평가했다.
황 총장은 “한방바이오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의약품과 식품의 과학성을 보장하고 이를 국가기관에서만 승인하는 제도화가 급선무”라며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한의약품과 식품을 표준화하고 안전성과 효능을 보증하는 ''한의약청''과 같은 독립기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경우 한방바이오밸리와 한방자원 산업화단지를 조성해 한방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 민·관·학·정이 참여하는 ''대구한의약청설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료계나 약계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차후 논의과정에서 상당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16일에는 각 한의학계 관계자와 대구경북 지역인사가 참여, ‘한방바이오산업의 전망과 한의약청 설치의 당위성’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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