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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토요 휴무제 환자 86% ‘반대’
서울대병원 경영관리팀, 입원·외래환자 설문결과
환자 10명 중 9명은 병원의 토요일 휴무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일 야간 연장진료에는 응답자의 70%가 찬성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발간된 서울대병원보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주 40시간 근무와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병원계의 토요 휴무제를 반대한다’는 응답이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병원 경영관리팀이 지난 2월 9일부터 14일까지 입원과 외래환자 520명(남성 45%, 여성 55%)을 대상으로 병원계 토요 휴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토요 휴무제를 반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토요일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71%) △토요일에 여유시간이 많음(23%)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음(2%) 등의 답변을 보였다.
반면, 찬성이유로는 △토요 휴무제가 사회적 추세임(62%) △평일 병원이용이 어렵지 않음(31%) △여가활동으로 병원이용이 감소할 것(2%)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대병원에서 토요 휴무제를 실시한다면’에 대한 물음에서는 288명(55%)이 “평일진료를 이용하여 진료를 계속 받겠다”고 응답했으나 ‘타병원으로 이동해 토요일에 진료를 받겠다’는 답변도 161명(31%)으로 집계돼 토요일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증했다.
특히 토요 휴무제 시행을 전제로 한 각 설문조항에 대해서는 △평일 클리닉 확대시 이용(50%) △평일 야간 연장진료시 이용(70%) △응급실 진료 확대시 이용(52%) 등으로 나와, 평일 진료연장에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경영관리팀 관계자는 “주 40시간 근무와 관련한 환자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미 노조에도 설문결과를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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