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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소폭인상-내년 종별계약 ''빅딜'' 부상
공단 재정운영委 유력 검토…14일 이사장-의약계 담판
공단은 내년도 수가조정을 위한 의약계와의 실무협상에서 수가를 소폭 인상하되 내년부터 요양기관 종별계약을 체결하는 ''빅딜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산하 환산지수 소위원회는 오늘(1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의약계와의 수가협상 방안을 논의했다.
환산지수 소위 관계자는 "공단이 수가조정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말자고 해서 구체적인 안은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내일 오후 다시 회의를 열어 협상안을 마련, 14일 공단 이사장이 의약계 대표들과 만나 담판을 지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소위 위원들은 올해 요양기관 종별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내년에는 단일수가 대신 종별로 수가를 체결해야 한다는 것을 협상 부대조건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소위 위원들은 11일 의약계가 수가 8.8% 인상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소비자물가가 3% 올랐는데 생산자물가가 4% 올랐다는 것은 모순이며, 인건비를 과다책정해 인상요인을 너무 크게 잡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위 위원들은 공단이 오늘 수가협상에서 의료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1.82% 인상안이나 2%대 인상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는 분위기다.
소위 관계자는 "공단이 수가를 좀 올려주더라도 내년에는 종별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경총 관계자는 내년도 수가를 2.4%까지 인상한다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일리메디 박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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