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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병증통증 환자들 주로 한의원서 치료"
통증연구회, 환자 562명 실태조사…"내년 치료지침 발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를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의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 신경병증통증연구회는 지난 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난치성
신경병증통증의 치료법과 통증자체 및 치료약제 등에 대해 평가, 조사한 결과를 통
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국내 12개 센터의 통증전문의 13명이 참
여, 신경병증통증환자 562명의 유병기간과 치료기간, 치료간격 등에 대해 광범위하
게 조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80%(362명)였으며 진단명은 대상
포진후 신경통증(31.5%)과 신경뿌리병증(17.8%), 복합부위통증증후군(13.2%) 등이
었다.
또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34.8%였으며 가장 많이 치료를 받은 과는
한의원이 35%(70명) 였다. 이어 정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피부과, 내과 등이 뒤
를 이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가 42%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방과 신경블
록, 물리치료, 수술 등의 순이었다. 치료약제는 단독투여가 111(20%)명으로 높았으
며 주 치료약제는 가바펜틴으로 91.9%에게 투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신경병증 통증치료에 대한 의사의 만족도와 환자의 만족도가 각기
다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의사의 90% 이상이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보인 반면 환자
는 60%만 현대의학적 치료에 만족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경병성 통증치료에 대한 치료지
침을 마련, 내년에 발표할 계획이다.
학회 이윤우 신임부회장은“통증의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신경병증성 통
증"이라며 "내년 가이드라인 발표를 목표로 전반적인 치료방식 등을 조사했는데 치
료의 많은 부분이 한의원에 편중돼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회 문동언 교수는“지금까지 국내 신경병증통증의 정확한 유병률, 질환에 따
른 임상증상, 치료성적 등에 대한 통계가 마련되지 않았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형 치료지침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디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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