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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반 지출 감소속 의료비 4.5%증가
한국은행, 교육비는 외환위기이후 첫 마이너스
지난해 경기 침체로 사회 전반의 지출 경향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보건 및 의료비 지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의 `2004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비 지출은 0.1% 감소,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다.
또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품 지출은 2003년 3.2%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는 0.7%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의류 및 신발의 지출 역시 2003년 6.7%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도 0.7% 줄었다.
오락.문화비 지출도 2003년 3.9% 줄었고 작년에도 4.5% 감소했으며 교통비 지출도 2003년 6.3% 감소한데 이어 작년에도 4.5% 줄었다. 음식.숙박비 지출도 여행.외식 감소로 지난해 보다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 및 보건비용 지출은 지난해 4.5% 증가했으며 통신비 지출도 5.8%나 늘었다.
[데일리메디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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