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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많고 경영 잘되는 의원 비결은 ''친절''
비즈엔이슈 제약사원 조사결과, 38%가 친절 꼽아
경영이 잘 되는 병원의 핵심요소로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인테리어나 최신 의료시스템이 아닌‘친절’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의료전문 잡지 비즈엔이슈(대표 정동명)가 제약회사 영업사원 1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가 많고 경영이 잘되는 비결로 37.8%가‘친절’이라고 답했으며‘의사의 실력과 전문병원’이 36.2%로 뒤를 이었다.
또한‘다른병원과의 차별성’이 14.4%로 조사돼 병원의 특성도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반면‘인테리어나 의료장비 등을 갖춘 최신 시설 병원’이라는 응답은 1%(2명)에도 못미쳐 의료시스템보다는 친절함을 바탕으로 한 환자와의 인간적인 신뢰구축이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환자가 없고 경영이 안되는 병원의 원인으로는‘불친절한 병원’이 31.4%,‘의사가 권위적인 병원’이 25%,‘지리적 위치가 안 좋은 병원’이 17%라고 답해 역시‘친절함’이 병원 경영의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요소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M제약 김모 영업사원은“의사가 친절한 병원은 환자가 끊이지 않는다”며“환자한테 친철한 의사는 제약회사 영업사원들한테도 호의적”이라고 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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