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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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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의원 562개소 증가
전년대비 5.2% 늘어… 특화된 인력 양성체계 구축 필요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 집계된 요양기관은 총 7만6803개로
지난해 7만5108개에 비해 1695개가 신설, 2.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제 불황에도 불
구하고 의료기관의 증가세는 여전한 것으로, 특히 요양병원은 3일마다 2개, 의원과 치과의원은
각각 하루에 1개 꼴로 생긴 셈이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한의원의 증가가 눈에 띠었고, 의과의원은 소폭 증가했지만 한의원
의 수는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한의원이 지난해 1만297개에서 1만859개로 562개
가 늘어, 의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인 5.2%를 보였다.
의과의원은 2만5789개에서 2만6141개로 고작 352개가 늘어 1.4%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치과의
원은 1만3002개에서 1만3339개로 337개가 늘어났지만 수적으로는 한의원 증가분의 절반을 상회
하는데 그치고 있다. 더욱이 한의대는 의대·치대 졸업자들에 비해 절대숫자에서 뒤처지고 있
는 가운데 나온 집계라는 점에서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한의대 졸업자들의 진로가 개원가에만 몰린다면 다학제 공동연구의 활성화는 물론
한의계 인력 양성구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안그래도 포화상태에서 시달리는 개원
가의 불황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과장광고 등 무질서와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도 배재하
기 어렵다. 따라서 금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한의학전문대학원만이라도 다학제 공동연
구라는 설립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의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한의신문 강환웅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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