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ok차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해보고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태블릿도 시도해봤지만 역시나 필기입력은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전자차트를 사용시 가장 불편한점이 침구실에서 환자를 마주했을때 환자파악이 쉽지가 않다는 점 같습니다.
침구실마다 노트북을 들고나니는게 굉장히 불편하고 그렇다고 안들고가자니 환자한테 증상을 다시 일일히 물어보니 환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구요.
일단 환자를 접했을때 주소증과 프로그레스노트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현재 침구실옆에 노트북을 하나 구비해놓고 환자가 오면 노트북으로 증상을 파악한후 진료를 하지만 여러명이 한꺼번에 왔을때는 제 기억력의 한계로 그것도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궁여지책으로 현재 침구실로 태블릿을 들고가서 차트를 보고 진료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중입니다.
태블릿은 입력용도로는 전혀활용하지 않고 단지 차트를 보는 용도로만 쓰고 침구실을 한바퀴 돌고난후에 거치된 노트북으로 프로그레스노트 작성과 청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10인치짜리 고해상도 넷북으로 태블릿이 나와서 활요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정도가 한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시도해본 결과 가장 효율적이구요.
그래서 한가지 건의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최근에 빌립에서 s5라는 umpc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해상도가 1024*600이라서 오케이 차트 활용시 화면이 잘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s5는 일단 터치가 되고 운영체제가 xp이고 무게가 800그램정도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침구실에 들어갔을때 단지 보는 용도로만 활용한다면 주소증과 프로그레스노크만 파악하면 되는데 혹시 저해상도에서도 활용할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개발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많은 한의원에서 전자차트를 구입하고도 결국에는 종이차트를 다시 구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와 마주했을때 환자파악이 쉽지가 않다는것이 전자차트의 가장 큰 문제점 같습니다.
침구실옆에 입력용 청구용 컴퓨터를 놓고 진료할때는 작고 가벼운 umpc로 증상을 파악하고 하는 시스템이 굉장히 효율적일것 같은데 한번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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