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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심사청구 무료로 간편하게 하세요” 
심평원 자체 WEB개발, 7월부터 운영 중 

요양기관의 인터넷망을 이용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비용을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심평원 자체 WEB청구방식)’가 7월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요양기관들이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에 개원 중인 한 한의사는 “심평원에 직접 청구하는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며 “어떤 절차로 가입을 해야 하는지, 기존 KT-EDI와는 무엇이 다른 것인지,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청구포털서비스가 기존 EDI청구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각 요양기관에서 전송하는 청구데이터가 EDI 중계서버를 거치지 않고, 요양기관이 사용하는 일반 인터넷망을 이용해 청구단계부터 심사결과까지의 전 과정이 One-Stop 서비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용료가 들지 않는다는 이점은 물론 청구절차의 간소화 및 업무처리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 시 요양급여비용 청구 자료를 전송하기 전 기재착오 점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심사반송 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청구포털서비스는 진료데이터 보호를 위해 전송자료의 전자서명 및 데이터암호화, 키보드보안 등 단계별 보안 솔루션을 강화했으며, 기존 EDI의 경우 1회 전송량이 80MB로 제한됐지만 청구포털서비스는 500MB로 대용량 영상자료의 빠른 전송도 가능해졌다.

한편 그동안 일선 병의원·약국에서 심평원에 진료비를 심사 청구할 때 사용해왔던 KT-EDI의 경우 연간 13억 건에 달하는 진료비 청구물량을 송·수신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병·의원들의 송·수신 비용으로 연간 180억 원 이상의 사용료가 지급돼 왔다.

...이하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가입신청절차 내용 생략... 

[민족의학신문 신은주 기자(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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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가입절차 -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