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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살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의원 요양급여비 1조2448억원, 3.6%점유
한의원 수, 2002년 8,128개소→ 2011년 12,405개소 10년사이 3천개소 증가
전체 요양급여비용에서의 한의원 점유율이 3.6%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1 건강보험 주요 통계 현황’에 따르면 한의원의 요양급여비 현황을 보면 2010년 1조1588억원, 2011년 1조2448억원으로 급여비 상으로는 7.4%증가했지만, 점유율은 2010년, 2011년 동일하게 3.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급여비 증가율>
한방병원의 경우도 2010년 938억원, 2011년 1,085억원으로 요양급여비상으로는 15.7% 늘어났지만 전체 요양급여비의 0.3%인 것으로 집계됐다. 타 의료기관 종별 요양급여비 점유율을 보면 의원 21.7%, 치과의원 2.8%, 약국 25.4%, 종합병원 15.1%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급여비를 요양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요양급여비 34조 5,652억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이 10조 9,262억원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으며, 의원급(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은 9조 7,058억원으로 전체의 28.1%를 점유했다.
병원급(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포함) 요양급여비는 5조 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중 요양병원은 1조 6,108억원으로 22.9%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양기관 수의 변화를 보면 한의원은 2002년 8,128개소에서 2011년 12,405개소로 10년사이 약 3천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한방병원은 2002년 149개소에서 2011년 184개로 35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6조 2,379억원으로 지난 10년간 2.5배 증가했으며, 공단이 부담한 보험급여비는 2011년 36조 560억원으로 전년도 33조 7,965억원보다 2조 2,595억원(6.7%) 늘어났다.이 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2011년 요양급여비는 34조 5,652억원으로 총진료비의 74.8%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 32조 4,968억원보다 2조 684억원(6.4%) 증가했다.
2011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3.3%인 15조 3,768억원으로 이는 전년 노인진료비 14조 1,350억원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2002년부터 10년간 평균 16.9%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02년 9만4,405원에서 2011년 24만7,166원으로 2.6배 이상 증가하여 인구고령화 및 노인 의료이용의 증가 추세가 뚜렷함을 알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만8,159원으로 65세 미만은 5만8,927원, 65세 이상은 24만7,166원이었다. 2002년 수치와 비교하면 65세 미만은 101.44%, 65세 이상은 161.81% 증가하여 노년층 진료비가 비노년층 진료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2011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액은 32조 9,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직역별로 보면 직장보험료가 26조 1,416억원(전체부과액의 79.4% 차지), 지역보험료는 6조 7,806억원이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 가입자의 경우 세대당 월평균 82,802원의 보험료를 부담였고, 이를 적용인구 1인당으로 환산한 월평균 보험료는 33,009원이다. 또한, 지역세대의 경우는 월평균 72,139원의 보험료를 부담했고, 적용인구 1인당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보험료는 35,022원이다.2011년 지역보험료 징수금액은 6조 6,851억원이었으며, 징수율은 98.6%(전년대비 1.1%p 상승)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한의신문 박현철 기자(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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