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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살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의사 수 10년 사이 50% 증가
한의의료기관 1만1804개소… 매년 평균 약 460여 개씩 늘어나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전체 의료인력수는 한해에 약 1만명~2만여 명씩 증가하여 그 결과 2010년에는 42만4817명에 이르렀으며, 이 중 한의사 수는 한해에 800~900명 가량으로 일정하게 증가하여 2001년 1만2750명에서 2010년에는 1만913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발간한 ‘2011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한의사 수의 증가는 2001년에 비해 약 50% 증가한 수치로 양의사에 비해 매년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의사 수의 경우는 2001년부터 한해에 약 3000여 명씩 비교적 증가폭이 일정하였으며 2010년에는 10만1443명을 기록해 2001년에 비해 34.7%가량 증가했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면허를 얻기 시작한 한약사는 매해 약 100명에서 150명 사이의 새로운 한약사가 배출, 2010년에는 면허 한약사 수가 1512명이 되었는데, 이는 2001년 259명의 5.8배가 넘는 숫자이다.
전체 한의의료기관의 수는 2001년 7630개소에서 2010년 1만1963개소로 늘어났으며 매년 평균 약 460여 개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의료기관 중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18.9%에서 2010년 21.3%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0년도에는 한의원이 99개소 증가하는데 그쳐 2002년 이후 계속 증가하던 전체 의료기관 대비 한의의료기관의 비중이 21.3%로 정체했다.
반면 한방병원은 2007년 이후의 증가추세를 2010년도에도 이어나가 2010년에는 2009년보다 8개소의 한방병원이 증가했다.
[한의신문 이규철 기자(soulite@l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