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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살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의원 급여비용 중 ‘시술 및 처치료’ 57.3% 점유, 투약료 1.7% 그쳐
건강보험통계연보 분석결과,의료장비,한의원 82,968대,한방병원 7,875대
한의원 급여비용 구성 중 ‘시술 및 처치료’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방의료기관의 의료장비는 9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 건강보험통계연보’의 ‘한의원 5대 항목별(진찰료, 입원료, 투약료, 시술 및 처치료, 검사료) 급여비용 심사실적’ 구성비율을 분석한 결과, 한의원에서는 시술 및 처치료가 9468억7936만원의 급여비용으로 전체의 57.3%를 점유했고, 진찰료가 6656억5192만원으로 40.4%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한의원에서의 투약료는 288억6325만원으로 전체의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고, 이외에 검사료 0.3%, 입원료 0.2%로 나타났다.
한의원 ‘시술 및 처치료’ 구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 침술이 72.7%(6884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고, 부항술 15%(1424억원), 구술 5%(505억원) 順으로 집계됐다.
투약료의 구성비율을 보면 내복약(243억원), 처방.조제.복약지도료(45억원) 등으로 나타났고, 검사료는 경락기능검사(44억원), 맥전도검사, 양도락검사 順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의 의료장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의원 82,968대, 한방병원 7,875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의 의료장비는 한방장비가 69,480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이학요법장비(13,011대), 검사장비 등으로 집계됐다.
‘한방 56처방 요양급여 비용심사 실적’에서는 한의원의 경우 오적산(79억원)이 가장 높게 처방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구미강활탕, 갈근탕, 삼소음, 보증익기탕, 소청룡탕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건강보험통계연보에서는 인구고령화로 의료이용량과 진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료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65세이상 노인인구는 5,184천명으로 전체 의료이용 대상자의 10.5%를 나타내고 있고, 노인인구 증가는 노인진료비 증가로 이어져 2011년 노인진료비는 15조 3,893억원으로 2004년과 비교하면 3배나 증가했다.
[한의신문 박현철 기자(phyunchul@hanmail.net)]